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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의 무명시절부터 인디아나 존스를 만나기까지.

해리슨 포드 리즈


해리슨 포드는 1942년 7월 13일생으로 80이 넘은 나이에도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고있는 레전드 배우이다.
1966년 영화계에 데뷔한 해리슨 포드는 엑스트라, 단역으로 출연하며 생계를 위해 목수 일을 병행했다고 한다.
목수로 일하면서 고객으로 알게 된 '조지 루카스' 감독과 인연이 닿아 1973년에 '청춘낙서'에 출연하게 된다.

이 뒤로도 조지 루카스와의 인연은 계속 된다.
스타워즈 연출을 맡게 된 조지 루카스는 주연들을 모두 신인급 배우들로 캐스팅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했고, 주연 '한 솔로' 역 캐스팅을 위해 수백명의 배우들을 오디션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배우가 없었고 과거부터 연이 닿았던 해리슨 포드를 '한 솔로'로 캐스팅하게 된다.

이때부터 해리슨 포드는 한 순간에 스타 배우로 올라섰다.
이후 1979년 영화 '하노버 스트리트'에서도 주연으로 나온 해리슨 포드는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이더스'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로 출연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된다.


인디아나 존스가 된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해리슨 포드


영화 '레이더스'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로 스타덤에 오른 해리슨 포드는 인기에 힘입어 톰 클랜시의 영화들에서 '잭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로 두번이나 출연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대중들에게 그는 인디아나 존스 이미지로 남아있었다.
1980년대에 인디아나 존스 역으로만 3편을 찍으며 다른 배우는 떠올릴수 없게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그 자체가 되었다.
그 외에도 1980-90년대 의혹, 패트리어트 게임, 에어포스 원, 도망자 등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본인의 이미지 다양성을 보여주게된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해리슨 포드는 나이가 들면서 본인만의 생존법을 개척해 나간 배우다.
여러 액션스타들을 보면 나이가 들수록 액션에 힘이 없거나 이미지를 변신하지 못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리슨 포드는 나이가 들면서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가정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성공한다.
또한 영화 '42'에서는 노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콜 오브 와일드'에서는 까칠하고 거칠지만 따듯한 정을 가진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에 오랜기간 후속작이 안나왔던 인디아나 존스4에 출연하게 된다. 60이 넘은 나이임에도 부족함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한다.
비슷한 느낌으로 처음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한 솔로' 역으로 다시 출연하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모습을 들어냈다.
최근 마블 작품에서도 로스 장군 역에 새롭게 캐스팅되며 80이 넘은 나이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해리슨 포드는 이번에 2023년 인디아나 존스 5번째 시리즈로 팬들에게 찾아왔다.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에서 노익장을 보여주며 본인의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한 해리슨 포드.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